기흉이 발생하는 방식
기흉은 폐와 흉벽 사이에 있는 공간인 흉막강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폐가 압박을 받아 기능이 저하되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즉 흉막강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폐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무너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고, 흉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흉은 급성 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일차성 기흉은 건강한 사람에게 발생하는 경우로, 주로 젊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폐의 가장 윗부분에 있는 작은 공기주머니가 터지면서 발생합니다. 이차성 기흉은 기존의 폐 질환이나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기흉입니다. 예를 들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나 폐렴과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상성 기흉은 외부의 상처나 충격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교통사고나 낙상으로 인해 갈비뼈가 골절되면서 폐를 찌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각적인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몇 가지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으로 기흉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고 흡연, 고산지대에서의 생활 등 환경적 요인도 기흉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흡연은 폐의 건강을 해치고, 기흉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의료적 요인으로는 폐의 수술이나 기계적 환기와 같은 치료가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는 폐에 압력을 가해 기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경고 신호
보통 날카롭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고 종종 갑자기 나타납니다. 특히 심호흡이나 기침을 할 때 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수준은 기흉의 크기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흉이 작은 경우 통증이 가볍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숨 가쁨이 흔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가 붕괴되어 신체로 들어오는 산소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 숨 가쁨은 활동하면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의 심각도는 종종 기흉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은 기흉의 경우, 사람은 약간 숨이 차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큰 기흉은 호흡을 어렵게 만들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흉 환자의 호흡이 더 빨라질 수 있고 호흡수가 증가하며 흉통과 폐허탈로 인해 심호흡을 하는 것이 불편해지면서 얕은 호흡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호흡이 빨라지는 것은 호흡 곤란의 징후이며 기흉이 심각하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으며, 특히 긴장성 기흉의 경우 그렇습니다. 또는 산소 수치가 낮아졌다고 몸이 감지하면 신체는 이를 보상하고 조직으로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려고 하면서 심박수가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건조한 마른기침을 증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호흡을 회복하려고 하지만 폐로 인해 제한을 받을 때 발생합니다. 중증 기흉의 경우 걷기나 서기와 같은 최소한의 운동조차도 극심한 피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긴장성 기흉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생명을 위협하는 기흉의 한 형태입니다. 긴장성 기흉의 증상에는 위의 모든 것 외에도 가슴에 압력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추가적인 심각한 증상들이 포함됩니다. 가슴에 압력이 가해져 양쪽 폐가 압박되고 산소 흐름이 감소하면서 호흡 곤란이 극심해지고 흉부의 압력이 주요 혈관을 압박하여 혈압을 낮추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긴장성 기흉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산소 결핍으로 이어져 혼란, 현기증을 유발하고 결국 의식을 잃게 됩니다.
맞춤 검사방법과 사후관리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주로 흉부 엑스레이 와 CT검사를 사용합니다. 엑스레이를 통해 폐의 상태를 확인하고, CT검사를 통해 더 정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는 기흉의 여부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이고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되며, 기흉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CT검사가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빠른 검사로 기흉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초음파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 기흉의 크기 및 재발 여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나 일반적으로는 기흉의 양이 작고 증상이 경미할 경우,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관찰합니다. 기흉이 심한 경우, 흉막강에 있는 공기를 제거하기 위해 드레인(관)을 삽입합니다. 이는 공기를 제거할 뿐 아니라 폐를 펴주는 역할도 합니다. 반복적인 기흉이 발생하거나 드레인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소 흡연을 피하고, 폐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폐의 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고 외상 발생 시 즉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흉부를 보호하는 게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할 행동수칙입니다.